[알파레이디 리더십]1년의 여정, 600여명 알파레이디들은 용기를 얻고 변화했다
이고은 기자 freetree@kyunghyang.com
  • 글자크기
  • l
  • l
알파레이디리더십 포럼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알파레이디들에게 새로운 시간이었다. 그동안 남성중심적 사회 속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느껴왔지만, 이제는 그 벽이 구체적인 형태로 다가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12명 멘토의 살아 있는 조언들이 포럼 참가자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보다 넓혀줬다.

그동안 포럼에 참가한 이는 모두 600여명. 이 중 150여명은 2회 이상 강연을 들은 열성 참가자들이다. 총 12회 동안 포럼에 ‘개근’한 참가자도 있다.

12번의 포럼에 모두 참가했던 라디오방송국 리포터 이윤지씨(27)는 “기존에 해오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역발상’의 기회를 많이 얻었다”면서 “남성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탓할 것만이 아니라 조직과 어울리면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사회인들에게는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가 됐다.

대학생 이선주씨(26)는 “한 번도 사회생활을 해 본 적이 없음에도 막연히 여성에게 불리할 것이란 생각을 해왔는데, 생각을 달리하면 여성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면 자신감을 갖고 부딪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매달 강연이 끝난 후 알파레이디리더십 포럼 홈페이지에도 참가후기가 이어졌다.

ID 5skylark는 “강연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만나면서 나 자신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매달 새로운 생각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ID 하진1은 “30대 후반이 되어가면서 세상의 기준으로 힘들었는데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고 적었다.



오늘의 인기정보